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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남아공 ‘브루스 잭’·포르투갈 ‘칵번’ 신규 와인 선봬


입력 2022.03.21 08:31 수정 2022.03.21 08:11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남아공서 ‘뜨는’ 와이너리 브루스 잭 3종 첫 선

“검증 와이너리 생산 다양한 신품종 론칭 계획”

모델이 21일 인천 남동구 홈플러스 간석점 ‘더 와인 셀러’에서 남아공 브루스잭 와인 3종과 포트와인 ‘칵번’ 2종을 선보이고 있다.ⓒ홈플러스

홈플러스가 그간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와인 신상품부터 최근 각광받고 있는 포르투갈의 포트와인까지 들여오며 와인 라인업을 강화한다.


홈플러스는 남아공 브루스 잭 와이너리(Bruce Jack Winery)에서 생산된 와인 신상품 3종과 포르투갈 대표 포트와인 칵번(Cockburn’s)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브루스 잭 와이너리’는 남아공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와인브랜드 중 하나로 지난해 영국 주류 전문지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s International)>이 발표한 ‘세계에게 가장 사랑받는 와인브랜드 TOP 50’에 선정(36위)되기도 했다.


이번에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신상품은 ▲브루스 잭 라이프스타일 슈냉 블랑(750ml/13%) ▲브루스 잭 라이프스타일 소비뇽 블랑(750ml/13%) ▲브루스 잭 라이프스타일 피노타지&말벡(750ml/14%) 등 3종으로 모두 남아공 웨스턴케이프 지역에서 생산됐다.


‘브루스 잭 라이프스타일 슈냉 블랑’은 슈냉 블랑 특유의 좋은 산도로 신선함을 보여주는 화이트와인으로, 복숭아와 사과, 배향과 라임·레몬 등의 시트러스향이 강렬하며 바닐라, 토스트와 같은 오크숙성 향들이 은은하게 뒤따른다. 부드러운 치즈나 연어, 구운 돼지고기 등과 곁들이기에 좋다.


‘브루스 잭 라이프스타일 소비뇽 블랑’은 높은 산도를 통해 와인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화이트와인으로, 레몬과 라임 등의 시트러스 향과 사과, 배, 복숭아, 구즈베리향이 조화를 이룬다. 굴이나 샐러드, 부드러운 치즈 등과 잘 어울린다.


‘브루스 잭 라이프스타일 피노타지&말벡’은 무거운 보디감에 좋은 산도를 갖고 있으며 거칠지 않은 탄닌으로 좋은 밸런스를 보여주는 레드와인이다.


검은체리, 블랙베리, 블랙커런트와 같은 검은과실의 향이 강렬하며 바닐라, 삼나무, 다크 초콜릿, 커피 등의 복합적인 향 또한 강해 스테이크나 초밥, 칠리새우 등과 곁들이기 좋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포르투갈 포트와인은 ▲칵번 토니 포트(750ml/19%) ▲칵번 루비 포트(750ml/19%) 등 2종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와이너리 중 하나인 ‘칵번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상품이다.


‘칵번 와이너리’는 1815년 에든버러의 저명한 가문 출신의 스코틀랜드 와인 상인 로버트 칵번(Robert Cockburn)에 의해 설립된 와이너리다.


붉은 루비색을 띠며 검붉은 체리, 크랜베리 등 산뜻한 붉은 과실향이 풍부하게 올라오는 ‘칵번 타우니 포트’는 견과류, 커피, 초콜릿, 카라멜같은 달콤한 향이 어우러져 긴 여운을 남기는 달콤한 포트 와인이다. 마른 과일안주나 견과류 등과 잘 어울린다.


높은 보디감이 매력적인 달콤한 포트 와인 ‘칵번 루비 포트’는 밝은 루비색을 띠며 신선한 체리, 라즈베리 등 우아한 붉은 과실향이 풍부하게 올라와 알코올 도수를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치즈 플레이트나 진한 초콜릿 케이크와 함께 즐기기 좋다.


소병남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국내에는 다소 생소했던 남아공 와인부터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포르투갈 포트와인까지 다양한 구색의 와인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검증된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다양한 품종의 와인을 적극 발굴해 고객들께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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