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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슈머 잡자"…신세계인터 연작, '팀보타 특별전' 개최


입력 2022.03.20 09:29 수정 2022.03.18 17:29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연작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고기능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은 아티스트그룹 팀보타(TEAMBOTTA), 마케팅 전문 기업 키스코와 공동 기획으로 서울숲 갤러리아포레에서 ‘팀보타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팀보타는 자연을 소재로 한 설치미술로 유명한 아티스트그룹으로 매년 약 4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정도로 최고의 전시회를 기획해 왔다.


이날부터 6개월 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도심 속 숲을 주제로 일상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꽃과 식물의 향기를 관람객들이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식물을 통해 감정의 뿌리를 찾아 여행하는 콘셉트로 자연의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숲속의 방’, 감정의 환상 속에 빠져드는 ‘시작의 방’, 무한한 공간을 만끽하는 ‘뿌리의 방’, 무의식 속의 나를 돌아보는 방 등 총 6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연작이 예술전시회를 공동기획한 이유는 문화적 만족감을 추구하는 '아트슈머(Art+Consumer)'를 사로잡기 위해서다.


최근 우리 사회는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했다. 지난해 열린 국내 최대 미술장터인 한국국제아트페어 '키아프2021' 행사는 역대 최고 판매액과 관람객을 기록했고, 현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고 있는 살바도르 달리전은 입장하는데만 2시간 이상 걸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연작 관계자는 “연작이 추구하는 식물 철학을 문화와 예술을 통해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팀보타그룹에 전시회 개최를 제안했다”며 “팀보타 전시는 인생샷 성지로 알려질 정도로 2030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어 연작에 대한 MZ세대의 관심도 크게 높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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