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자산 선호심리 회복
18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내린 1212.0원에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와 금융시장 불안심리가 진정되면서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장의 예상 범위내에서 금리인상을 발표하고, 러시아 디폴트 우려가 해소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이다.
한편 전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인 16일보다 21.4원 내린 1214.3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3월 3일(1204.60원) 이후 2주만이다. 환율이 하루만에 20원 넘게 급락한 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하던 지난 2020년 3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