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렉션 출시 기념 ‘리지 원더랜드’ 스케이트 파크 성수동 에스 팩토리에 오픈
반스(Vans)가 글로벌 팀 스케이터이자 브랜드 앰베서더인 리지 알만토(Lizzie Armanto)의 시그니처 스케이트 슈즈 ‘더 리지(The Lizzie)’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반스는 리지의 첫 번째 시그니처 스케이트 슈즈를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스케이트보드 퍼포먼스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등에 대한 리지의 의견을 반영했으며 그 결과 20년 만에 여성 스케이터가 직접 디자인한 반스의 스케이트 슈즈가 만들어졌다.
이번 컬렉션은 새로운 실루엣의 풋웨어 더 리지와 함께 어패럴과 액세서리 아이템으로 구성되었다. 반스의 제품 개발팀은 리지의 발을 3D 스캔으로 본을 뜨는 등 리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최종 완성했다.
반스 관계자는 “마시멜로우, 블랙/화이트, 로세테 세 가지 컬러웨이로 구성된 더 리지 컬렉션에는 스케이트 퍼포먼스를 위한 반스의 기술력이 담겨 있다”라며 “충격 흡수용 쿠셔닝 구조가 주는 보드 위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보완하기 위하여 낮은 형태의 풋베드가 적용되었다. 사이드 월에 더해진 폭싱 테이프 또한 낮은 형태가 적용되었고, 여기에 노출 형태의 둥근 아웃솔 엣지,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착화감을 위한 플렉스 그루브 등이 내장되었다. 또한, 밸런스를 자랑하는 에코쿠시 쿠셔닝이 적용됐다. 새로운 3D 듀라캡 토와 사이드스트라이프로 마모가 잦은 위치의 내구성을 강화시켰고, 새로워진 마이크로 와플솔과 식-스틱 고무 소재로 그립력까지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환경 보호에도 신경을 쓴 더 리지는 엄격한 풋웨어 소재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반스 캔버스 슈즈 대비 탄소 발자국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을 인정받아 반스 VR3 체커보드 글로브(VR3 Checkerboard Globe) 인증을 획득했다. 오가닉 코튼과 천연고무, 바이오 폼이 사용되었고 LWG(Leather Working Group)로부터 공수한 환경 책임 등급 골드 또는 실버 이상의 스웨이드가 전체적으로 활용되었다.
리지의 이번 컬렉션은 다양한 어패럴 & 액세서리 아이템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작업복에서 영감을 받은 리지 알만토 베스트, 블랙 색상의 니트 탱크, 내추럴한 색감의 버킷 햇, 화이트 색상의 크루 삭스, 간편히 사용 가능한 웨이스트 팩 등 다채로운 아이템으로 구성되었다.
오는 19일 리지 알만토의 시그니처 스케이트 슈즈, 더 리지 컬렉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스케이트 이벤트 리지 원더랜드가 성수동 에스 팩토리에서 진행된다. 론칭을 기념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프리 스케이팅과 특별한 형태의 기물을 이용한 베스트 트릭 콘테스트 등 다양한 스케이트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해당 실내 스케이트 파크는 약 2주 동안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리지 원더랜드 스케이트 파크에 대한 예약 및 자세한 내용은 반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