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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투어, 격리 면제 발표에 해외항공권 예약 '껑충'


입력 2022.03.15 15:31 수정 2022.03.15 15:32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인터파크투어

오는 21일부터 해외 입국자들의 국내 격리가 면제되면서 해외항공권 예약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해외항공 전체 예약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873%, 전월 동기간 대비 281%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예약이 이뤄진 해외항공 노선별 점유율은 미주(39.1%), 유럽(31.5%), 동남아(18.9%) , 대양주(6.9%), 일본(3.3%), 중국(0.3%)순으로 집계됐다.


점유율이 높은 상위 4개 노선의 상승세가 두드려졌다. 미주, 유럽, 동남아, 대양주 각 노선별 예약 증가율은 전월 대비 각각 351%, 294%, 187%, 359% 늘었다.


특히 높은 상승폭을 나타난 미주, 대양주 노선에 주목할 만하다. 미주 노선의 하와이와 대양주 노선의 괌, 사이판 등 휴양지가 강세다. 현재 양국간 격리 없이 떠날 수 있는 여행지인 사이판이 지속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제 국내 격리가 없어지면 괌과 하와이가 그 인기를 뒤이을 전망이다.


괌과 하와이는 단기간을 활용해 여행에 대한 준비나 부담 없이 떠날 수 있으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마주한 특급호텔이 즐비해 프라이빗한 휴식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특히 여행을 위한 인프라가 완벽하게 구축되어 있는 관광도시인 만큼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발빠른 여행 정상화가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당분간은 가까운 휴양지로 수요가 몰리고 휴가 시즌에 접어들면 본격으로 장거리 여행을 떠나며 장거리 노선의 인기도 더욱 상승할 것”이라며 “팬데믹 이후 진정한 해외여행 정상화 단계에 접어든 만큼 고객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항공사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최상의 서비스와 항공 운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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