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석열, 초대 국무총리 조기 지명할 듯…인수위 내 '총리 지명자실' 설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초대 국무총리를 조기에 지명한 후 인수위 내 총리 지명자 사무실을 만들어 검증에 대비하고 국정 운영을 함께 준비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역대 꾸려졌던 인수위 내 총리 지명자를 위한 공간이 따로 설치된 전례는 없다.
▲윤석열 "안철수 인수위원장·권영세 부위원장·원희룡 기획위원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부위원장에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을, 기획위원장에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를 임명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인수위 인선을 발표했다.
▲尹당선인, 14일 첫 공개일정으로 코로나 현장행보 검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이후 첫 공개 일정으로 코로나19 현장 행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코로나로 실의에 빠져있는 많은 국민들과 함께 하는 현장행보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내일 첫 공개 일정 또는 비공개 일정을 잡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울진·삼척 산불 주불 213시간 만에 진화…서울 면적 ⅓ 타
역대 최장기 산불로 기록된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이 진화됐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13일 오전 9시 경북 울진군 죽변면 산불현장 지휘본부에서 “울진 산불 주불을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일 오전 11시 17분 울진에서 산불이 난지 213시간 43분 만이다.
▲코로나19 신규확진 35만190명…사망 251명·위중증 1074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5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5만19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치였던 전날의 38만3664명보다 3만3474명 적은 수치다.
▲코로나 확진자 1주새 1.4배로…사망자는 1.5배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지속하면서 지난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직전주의 1.4배로 증가했다. 유행 규모가 커지면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늘어 같은 기간 각각 1.4배, 1.5배 수준이 됐다. 하루 30만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대유행 상황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내일부터 가족이 코로나 확진돼도 학교 간다
14일부터 동거인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과 교직원도 학교에 갈 수 있다. 새 학기 적응주간은 지난 11일로 끝났지만 각 학교는 다음주에도 수업시간 단축이나 밀집도 조정, 원격수업 등을 계속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특별여행주의보 또 한 달 연장…내달 국가별 경보체제로 전환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전 국가·지역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한 달 더 연장했다. 외교부는 13일 “14일부터 1개월간 전 국가·지역 대상 특별여행주의보를 재연장한다”며 “전 세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상황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대기업 그룹 채용 시장 ‘봄날’…삼성 대규모 정기 공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와 기업들의 수시 위주의 채용 정책 전환으로 다소 위축되는 듯했던 대기업 채용 시장에 다시 활기가 돌고 있다. 삼성 주요 계열사들이 상반기 공채를 발표한 가운데 LG·현대차·포스코 등도 채용에 나선 것으로 청년들의 일자리에 대한 기대감을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크라이나, ‘에펠탑 폭격’ 합성영상 배포…서방에 지원 요청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의 공습을 당하는 프랑스 파리의 모습을 담은 합성 동영상을 배포하며 서방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트위터에 올린 45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러시아 군이 프랑스 파리 에펠탑을 폭격하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