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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미력하게나마 남편 곁에서 조력할 것"


입력 2022.03.10 10:19 수정 2022.03.10 10:20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사회 그늘에 관심 가지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선인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10일"(윤 당선인을) 미력하게나마 곁에서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뉴스1과의 짧은 인터뷰에서 "당선인이 국민께 부여받은 소명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미력하게나마 곁에서 돕겠다"며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회의 그늘진 곳에 당선인이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윤 당선인의 당선이 확정된 뒤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향후에도 공식행보에 나서기보다는 윤 당선인 내조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관계자는 "영부인만을 위한 공식 일정을 계획하지 않을 것 같다"며 "영부인으로서 모습을 드러내야만 하는 공식적인 자리에만 동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영부인을 보좌하는 청와대 제2부속실을 폐지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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