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크라 전쟁 위험선호 심리 회복
10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0원 내린 1225.0원에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원 넘게 하락 출발한 후 1220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환율은 지난 8일 장중 1238.70원까지 치솟은 후 1237원으로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다소 안정세를 되찾은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외교적 해결 가능성에 대한 기대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가운데 산유국 증산 기대로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안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뉴욕 증시 급반등으로 아시아 증시도 오름세를 확대하면서 원화 역시 강세 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