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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재형, '정치 1번지' 종로 통해 원내 입성 '유력'


입력 2022.03.10 02:09 수정 2022.03.10 02:09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종로구민 목소리 귀담아 들으며 실질적 변화 만들겠다"

종로 보궐선거에 출마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지난달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묘앞역 인근에서 윤석열 대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가 3·9 대선과 동시에 치러진 서울 종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이 유력시된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율 54.41% 현재,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는 득표율 48.37%로 당선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무소속 김영종 후보는 33.44%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재형 후보는 당선 유력 소감에서 "이런 결과는 종로의 새로운 변화,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우리 종로구민들의 염원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믿고 맡겨주신 종로 구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종로가 정치1번지라고 한다. 그런데 이 정치1번지라는 것이 대한민국 정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명예도 있지만, 역설적으로 그만큼 민생이 도외시되는 상처도 있는 양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삶을 더 낫게 하는 게 아니라면 정치는 필요없다고 생각한다"며 "저를 지지했든 안했든 종로구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며 우리 종로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후보는 "국민들 뜻을 담아내는 정치, 정직한 정치로 신뢰받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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