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8월 이어 세번째...총 250억원 규모
미투젠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자사주는 미래에셋증권 및 교보증권을 통해 최대 3개월에 걸쳐 매입할 계획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5월 22만8833주와 8월 49만7513주 자사주 매입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다. 미투젠은 이번 추가 매입을 완료하면 전체 발행주식의 약 9.6%에 달하는 총 129만7775주, 약 2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된다.
회사는 자사주 추가 매입은 주주친화정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와 동시에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투젠은 상장때부터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친화정책 강화 의지를 밝혀왔다. 그 일환으로 매년 당기순이익의 40% 현금 배당을 시행하고 있으며, 세 차례에 걸쳐 대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실행하고 있다.
한편 미투젠은 미투온 그룹의 메타버스 블록체인 플랫폼 ‘미버스(MEVerse)’를 기반으로 NFT·P2E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사의 캐주얼 게임 ‘포켓배틀스’의 플레이 투 언(P2E) 버전을 올해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캐주얼 카드게임 ‘솔리테르’ 및 자회사 조프소프트의 전략 TPS 게임 ‘리프트스위퍼’ 등을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게임·엔터테인먼트 중심의 미버스 생태계를 계속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