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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에 이미 25만명 가까운 확진자…내일도 최다 가능성


입력 2022.03.04 22:25 수정 2022.03.04 22:25        김미나 (wlswnalsk@dailian.co.k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약 7만명 급증한 26만6천853명을 기록한 4일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5만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4만7천79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4만1천592명(57.1%), 비수도권에서 10만6천200명(42.9%)이 나왔다.


24만7천792명은 오후 9시 집계 기준으로 최다 기록이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24만4천889명보다는 2천903명 많다.


1주 전인 지난달 25일 집계치(15만8천397명)와 비교하면 1.6배, 2주 전인 지난달 18일 집계치(9만6천851명)의 2.6배 규모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5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나 최다 기록을 또다시 넘을 가능성이 있다.

김미나 기자 (wlswnal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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