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짤막 공약 발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시민단체의 불법이익을 환수하겠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민단체 불법이익 전액 환수'라는 짧은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앞서 지난해 11월 23일 국민의힘 서울시당 전체회의에서 "박원순 시장 시절 서울시는 친여 시민단체 금고나 다름 없었다"고 비판한 바 있다.
당시 윤 후보는 "서울시를 586 운동권 세력, 그들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시민단체들이 완전히 장악해서 자기들끼리 이권을 나눠가졌다"라고 주장했다. "복마전이란 표현이 정확하다"는 말도 했다. '운동권 나눠먹기' 사업에 대해서는 "마을 공동체 사업, 태양광 사업 등 모든 서울시 사업에서 이런 문제점들이 발견됐다"고 했다.
또 "다행히도 서울시는 지난 4월 오세훈 시장의 당선으로 시정 권력을 교체했다"며 "이제 대한민국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