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가능성…윤석열 46.7%, 이재명 42.2%
대선을 열흘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동률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가 KBS의뢰로 지난24~26일 실시해2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내일이 선거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이 후보와 윤 후보를 꼽은 응답자 비율은39.8%로 소수점 자리까지 같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8.2%,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3.1%였다.
지지 후보와 별개로 '당선 가능성'을 물은 질문에는, 윤 후보라고 답한 비율이 46.7%, 이 후보라고 답한 비율은 42.2%였다.
이번 대선 성격을 물었을 때는 ‘정권 교체’ 응답이53%, ‘정권 연장’은39.6%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36.9% 같았고, 이어 국민의당4.7%, 정의당4.5% 순이었다.
한편, 이 후보 지지자 가운데선46.2%가 사전 투표(3월4~5일)를 하겠다고 했고,49.8%는 본 투표(3월 9일)를 하겠다고 응답했다. 반면 윤 후보 지지자는18.6%가 사전 투표,78.8%는 본 투표를 하겠다고 답했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