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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침공 소식에…원·달러 환율 1200원대 상승 마감


입력 2022.02.24 15:46 수정 2022.02.24 15:49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러시아 대사관 밖에서 우크라이나 지지 시위가 열려 참가자들이 우크라이나 국기와 손팻말 등을 들고 있다.ⓒAP/뉴시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이 전해진 24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8.8원 오른 1202.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5원 오른 1195.1원에 상승 출발했다.


이후 소폭 상승세를 보이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작전 소식이 전해지자 장중 1203.5원까지 치솟았다.


이날 주요 외신들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와 동부 국경도시 하리코프에서 연쇄적인 폭발음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무력 충돌과 인플레이션 우려 가 커지면서 관망세를 보였던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다시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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