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기간 기존 35년에서 40년까지
BNK부산은행은 23일 대출기간을 최대 40년까지 선택 가능한 ‘초장기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부산은행의 주담대 최대 대출 기간은 기존 35년에서 40년으로 늘어난다.
매월 납부하는 원리금 상환액 부담도 소폭 줄어들 전망이다. 예를 들어, 총 대출금 5억원, 대출금리 3.8%, 할부상환방식에 만기 40년으로 거래할 경우 35년 만기와 비교해 매월 납부할 원리금은 12만6000원 감소되는 효과가 있다.
초장기 주담대는 행복스케치모기지론(변동금리) 및 357금리안심모기지론(혼합형 고정금리) 상품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또 이날부터 총 한도 6000억원 규모의 ‘2022 주택관련대출 특판’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이하 주담대 및 부산은행이 선정한 신규 입주 예정 사업장의 세입자 대상 전세자금 대출에 대해 기존 상품금리에서 0.30%p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해당 우대금리 적용 시 지난 14일 기준 변동금리 주담대 최저 연 3.66%, 프리미엄 전세자금대출(SGI 보증) 최저 연 3.55%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손대진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시장의 기준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되는 상황에서 주택관련 대출 이용 고객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특판 우대금리 및 초장기 주담대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 대출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