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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거래일 연속 1190원대


입력 2022.02.22 15:54 수정 2022.02.22 15:56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0.6원 오른 1192.7원 마감

(왼쪽부터)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북한주재러시아대사관

22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6원 오른 1192.7원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4원 오른 1195.5원으로 출발했다. 환율은 장 초반 1196.20원까지 오르며 1200원대에 근접했지만 이내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8일부터 11거래일 연속 1190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같은 환율 상승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긴장 고조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날 오전 미국 백악관은 우크라이나 사태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러시아와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혀 긴장이 완화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오후에 러시아가 정상회담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며 우크라이나에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의 독립을 승인하고 이들 지역에 평화유지군 진입을 명령함에 따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이 현실화 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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