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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기후변화대응사업 세미나 개최…“그린ODA 확대”


입력 2022.02.22 16:02 수정 2022.02.22 15:19        박상인 기자 (si2020@dailian.co.kr)

기재차관 “글로벌 기후재원 조성에 앞장”

기획재정부 전경 ⓒ데일리안 DB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한국판 그린ODA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기후재원 조성에 앞장서고, 기후재원에 대한 개도국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7회 기후변화대응사업 세미나(CCPP)’에서 “한국의 녹색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후대응 협력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2015년부터 국내 기후대응 정책과 기술 등을 소개하는 등 개도국의 능력배양(Capacity Building) 지원 및 기후대응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이어져오고 있다.


현장·화상 병행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엔 녹색기후기금(GCF),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 온두라스와 캄보디아 등 개도국 정부 관계자, 산업은행(KDB), 코이카(KOICA) 등 국내 GCF 인증기구와 기후대응 사업 관련 국내 협력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 차관은 “기후대응 정책은 단순한 환경 보호정책이 아니며, 각국의 발전 전략과 연계하여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전략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앞으로 녹색 경제 전환을 위한 우리의 정책과 제도 등을 국제사회와 적극적으로 공유·확산하고,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글로벌 기후변화대응 공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목표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 개최를 계기로 더 많은 고품질의 기후대응 사업이 발굴될 수 있길 희망한다”면서 “이번에 논의한 사업모델이 향후 GCF 등 기후재원을 활용하여 실제 기후대응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상인 기자 (si2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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