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기술코치 빅토르 안이 중국 복귀 가능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빅토르 안은 지난 19일(현지 시각) 중국 장쑤성 JSTV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이날 "앞으로 또 기회가 있으면 런쯔웨이 등 같이 했던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다시 올 수도 있다"며 "그건 앞으로 제가 쉬면서 결정해야 할 부분인 거 같다"고 답했다.
이 매체는 빅토르 안의 대답 영상을 편집해 웨이보 등에 게시했다. 영상에는 14만여 명의 중국인이 '좋아요'를 눌렀다.
그는 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소감을 묻자 "즐거웠다"며 "중국어 실력도 많이 늘었다"고 했다.
지난해 10월 중국 코치로 합류한 빅토르 안은 이달 말 중국과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일단 가족이 있는 한국으로 돌아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