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호남 '집토끼' 다진 이재명, 정치적 고향 경기도 북상해 지지 호소


입력 2022.02.19 03:00 수정 2022.02.18 23:18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18일 전남·광주서 DJ 치켜세우며 지지 호소

19일 익산역·전북대 앞 집중 유세 펼칠 예정

이후 정치적 고향 경기도로 올라와 집중 유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저녁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광주 정신으로 미래를 열어주십시오' 광주 집중유세에서 지지자와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18일부터 1박 2일 호남 일정에 돌입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9일에도 호남 민심 다지기를 이어간다.


이 후보는 18일 전남 순천·목포·나주시를 거쳐 광주로 이어진 유세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치켜세우며 "유능한 경제 대통령과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다른 지역에선 입지 않았던 파란색 민주당 점퍼도 착용하며 정체성을 확고히 드러냈다.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도 이날 이 후보 호남 일정에 동행하며 지지세 확장에 힘을 실었다.


그는 19일에는 전북을 방문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익산역에서 유세를 한다. 오후에는 전주시로 이동해 전북대 구정문 앞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전북 지역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최근 선거 판세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호남 방문을 통해 '집토끼'를 총결집시켜 여론 흐름을 변화시켜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이어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로 북상해 화성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지지를 호소한다.


앞서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한 지난 15일에는 부산에서 시작해 대구·대전을 거쳐 서울에서 마무리하는 '경부 상행선' 유세를 펼쳤고, 16일과 17일 이틀간은 서울 민심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