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 및 약 배송 플랫폼 올라케어가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을 대상으로 진료비와 약 조제비, 약 배송비까지 무료로 지원한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무증상·경증의 재택치료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올라케어는 코로나19 증상 관련 진료와 처방약 조제, 약 배송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등 재택치료 안정화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재택치료를 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올라케어 앱에서 재택치료 탭을 클릭, 실제 호흡기의원으로 등록된 병원으로 연결되어 진료비부터 조제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올라케어는 이에 더해 약 배송비와 코로나 자가진단키트까지 무상 제공한다.
올라케어 관계자는 “재택치료 환자들의 혼란을 덜고 현 의료체계의 공백을 메꾸고자 약 배송비와 자가진단키트를 무상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확진자가 집중되어 있는 서울권 중심으로 긴급 야간 배송 서비스도 곧 오픈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앱 이용 및 누적 진료 건수가 출시 6개월 만에 50만 건을 넘어서며 재택치료의 효율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올라케어는 지난 10일 재택치료자 급증을 대비해 앱 시스템 업데이트와 배송 인력을 충원하는 등 업계 최초로 코로나19 재택치료 지원을 밝힌 바 있다.
올라케어를 운영하는 ㈜블루앤트 김성현 대표는 “일부 구청에서는 기존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비대면 진료 & 약 배송 플랫폼들과 협력을 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라케어 또한 몇 기관들과 비대면 진료 대응 관련하여 긴밀하게 협의 중에 있다. 재택치료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각 기관들의 요청 시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올라케어가 가지고 있는 시스템과 약 배송 인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