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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작년 영업이익 25억원으로 흑자전환


입력 2022.02.16 17:03 수정 2022.02.16 17:03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주주환원 정책 강화.,,현금 배당 및 116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기존 핵심사업 키워 나감과 동시에 미래 신성장 발굴에 집중할 것”

ⓒ인터파크

인터파크는 16일 거래소 공시를 통해 2021년 연간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인터파크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11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줄었고,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이는 배당금 수익 증가 및 자회사 손익 개선 등에 힘입은 결과로 전자상거래 사업 부문의 매각 결정으로 관련 실적이 중단사업 손익으로 분류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인터파크는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배당, 자사주 소각을 공시했다.


인터파크는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39억원 규모이며,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이와 함께 인터파크는 보유 자사주 전량(355만1240주)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주당 가액은 3280원, 소각 예정금액은 약 116억원이다. 자사주 소각은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대표적인 주주 환원 정책으로 꼽힌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당 및 자사주 소각 결정은 주주환원 정책을 실천하고자 하는 회사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인터파크는 아이마켓코리아 및 바이오 분야 사업 등 기존 핵심사업을 키워 나감과 동시에 전략적 투자를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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