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당 분양가, 3162만원…1년전比 11.9% 상승
전국 민간아파트 3.3㎡(평)당 분양가격이 1년 전보다 9.06% 오른 1417만원을 기록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올 1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15일 발표했다. 전국 민간아파트 최근 1년간 평당 평균 분양가격은 1417만원으로 한달 전 대비 0.35%, 1년 전 대비 9.06% 상승했다.
같은 기준 서울은 3162만원을 기록했다. 한달 전과 비교하면 4.01% 감소했지만 1년 전보다는 11.86% 크게 오른 수준이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의 평당 평균 분양가격은 2065만원,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1454만원, 기타지방은 1146만원을 각각 나타냈다.
지난 1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5625가구로 1년 전(8223가구) 대비 90% 증가했다.
수도권의 신규분양 물량은 총 5984가구다. 이 중 서울 물량은 433가구에 그쳤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957가구, 기타지방은 7684가구가 각각 신규 분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