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간 계획적 활용·재생 아이디어 발굴
활용방안·문제점 개선책 3월 4일까지 참여
농림축산식품부가 2040세대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농촌에서의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농촌 공간의 계획적 활용과 농촌 재생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농촌에 거주하는 주민 등을 대상으로 농촌 공간의 계획적 활용 방안이나 농촌 공간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과 개선책을 발굴하고, 농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촌 공간 계획과 농촌 재생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에 관심이 있는 농촌 주민 등은 본인이 직접 찍은 농촌 공간(마을·읍면 등) 사진, 사진에 대한 설명(A4 1매 이내) 및 해당 농촌 공간의 활용방안이나 공간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A4 1매 이내)을 작성해 전자우편(izmini@ekr.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우리 농촌에 대해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16일부터 3월 4일까지다.
공모전의 수상작은 농식품부 누리 소통망을 통해 3월 11일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상(1명, 100만원)·우수상(1명, 50만원)·장려상(2명, 각 25만원) 등 수상작은 소정의 상금과 함께 농식품부 누리 소통망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전시된다.
단, 이전에 다른 공모전에서 수상한 실적이 있는 작품이거나 다른 사람의 작품을 도용한 경우 당선이 취소될 수 있으며, 수상작의 저작권은 농식품부가 소유하게 된다.
이재식 농식품부 농촌정책과장은 “우리는 농촌에 대한 막연한 향수를 갖고 있지만, 농촌 공간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농촌을 이해하고 살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모두가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