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15일 별도 환전 없이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는 현지 거래통화 이외의 원화와 타 통화 예수금 또는 주문가능금액을 증거금으로 사용해 해외주식 매수를 가능하게 하고, 결제일 필요한 금액을 거래통화로 자동환전해주는 서비스다.
다만 증거금으로 타 통화를 사용하는 경우 결제일이 같거나 늦은 국가의 통화를 사용해야 하며 해외주식 매도결제 예정금액으로 국내 주식 매수는 불가능하다. 서비스대상국가는 미국, 중국, 홍콩, 일본이며 해당 국가의 통화와 원화를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음달 31일까지 해외주식 거래를 신청하고 해외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이 기간에 신규 또는 휴면고객이 타사에 보유중인 해외주식을 입고하면 입고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6월 말까지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환율 우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통합증거금 거래 환전 시 70% 할인된 환전 수수료가 적용된다. 신규로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는 1년간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율 0.07%(매매 제세금 별도)의 우대수수료가 적용된다.
송영구 리테일사업총괄 전무는 "해외주식 통합증거금을 통해 고객들의 거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투자자들이 메리츠증권의 해외주식 서비스를 경험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