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서울 여의도 IFC 인수전 2차 본입찰 참여

신세계그룹이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인수를 위한 2차 본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뉴시스

신세계그룹이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인수를 위한 2차 본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3조원이 넘는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이어 올해에도 조 단위 인수전에 참여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의 부동산 종합 개발사인 신세계프라퍼티는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여의도 IFC 인수를 위한 이달 초 1차 입찰 참여에 이어 이날 2차 입찰에도 참여했다.

이번 거래 대상은 여의도 IFC 빌딩 4개동과 IFC몰로 총 8만5400㎡(25만8000평) 규모다. IFC 빌딩 중에는 힐튼 계열의 콘래드 호텔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신세계그룹이 IFC 인수에 성공할 경우 인근 더현대서울과 경쟁할 수 있는 스타필드 등 대형 쇼핑몰을 개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