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유상증자 청약 미달' 소식에 장 초반 약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거래일 보다 1150원(6.63%) 내린 1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종료된 두산중공업 유상증자의 청약률은 97.44%였다. 8287만2900주를 주당 1만3850원에 발행해 기존 주주에게 우성 배정하고 실권주를 일반 공모하는 방식으로 증자하기로 했다. 청약 미달로 약 212만주의 실권주가 나옴에 따라 해당 물량은 일반 주주들에게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