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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98.5원 마감…미 물가 급등에 긴축 가속화 우려


입력 2022.02.11 16:01 수정 2022.02.11 16:01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미국 소비자물가 지수 전년 동월대비 7.5% 상승

달러 이미지 ⓒ 연합뉴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5.5원) 보다 2.0원 오른 119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4.5원 오른 1201.0원에 출발하며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하락 전환 후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는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CPI)가 높은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미국 등 주요국의 긴축 가속화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밤(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1월 CPI가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7.5%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4%, 7.3%를 웃도는 상승률이자 1982년 2월 이후 39년 11개월만에 최대폭이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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