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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자립 위한 지원 나서


입력 2022.02.11 09:55 수정 2022.02.11 09:55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사회지속공헌 확대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좌측)이 지난10일 한국씨티은행 사옥에서 이선우 신나는조합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신나는조합과 지난 10일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한국씨티은행에서 ‘드림 투게더(Dream Together)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갖고, 씨티재단 후원금 약 2억100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드림 투게더 프로그램은 보호시설에서 보살핌을 받고 자라는 아동복지시설 청소년과 아동복지법에 의한 보호기간이 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이 원활한 사회진출을 돕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사회 공헌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는 해당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신나는조합과 함께 아동복지시설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자립을 위해 준비 단계부터 사회 안착 단계까지 지원을 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세부 프로그램으로 드림 챌린지 스쿨을 통해 자립을 준비하는 만16~18세의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에게 진학과 취업 그리고 창업에 대한 다양한 탐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만 18세 이상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드림 어치브먼트 프로젝트를 통해 직업훈련과 인턴십 및 창업 기회를 제공하여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고자 한다. 특히 다양하고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인턴십 기회를 제공받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이 사회적 문제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느끼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고자 한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한국 사회에 대한 지속적 공헌을 확대하고자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본 프로그램이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과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과 이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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