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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카카오 여민수 "신뢰 잃어 책임감 느껴…최근 논란 사과"


입력 2022.02.11 09:15 수정 2022.02.11 09:18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여민수 카카오 대표(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11일 진행된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 4년간 카카오가 걸어온 길을 보면서 카카오가 전국민의 지지 속에서 가파른 성장을 일궈냈지만 그 과정에서 성장통을 겪었고 신뢰를 잃은 것 같아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여 대표는 "최근까지 불거진 카카오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카카오는 앞으로 내정자 남궁훈 대표 중심으로 논란 재발 방지 만전에 기해 우리 사회가 본래부터 카카오에 기대하는 미래지향적인 혁신을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연임이 확정됐던 여민수 대표는 최근 사회의 강도 높은 지적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오는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이에 따라 남궁훈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카카오 단독 대표로 내정됐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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