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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41.2% vs 이재명 31.3%…尹 6.2%p 급등


입력 2022.02.11 00:00 수정 2022.02.11 07:04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野 단일후보 '尹 43.0% vs 安 37.1%'

정권교체 57.7% vs 정권재창출 33.2%

정당지지율 민주 30.7%, 국힘 38.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데일리안

가상 4자 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격차를 벌려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칸타코리아가 서울경제 의뢰로 지난 8~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가상 4자 대결에서 윤 후보는 41.2%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 후보는 31.3%였고,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8.9%, 심상정 정의당 후보 3.9% 순이었다. 부동층은 12.6%였다.


지난 4~5일 실시된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는 6.2%p 급등했고 이 후보는 0,3%p 상승에 그쳤다. 이에 따라 두 후보의 격차는 4%p에서 오차범위 밖인 9.9%p 차로 벌어졌다.


특히 30대 연령층에서 여론변화가 크게 나타났는데, 이 후보의 지지율은 32.6%에서 23.4%로 하락한 반면 윤 후보는 25.7%에서 42.0%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와 안 후보의 '야권 단일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윤 후보 43.0%, 안 후보 37.1%로 집계됐다. 단일화가 성사됐을 경우, 두 후보 모두 이 후보를 앞섰다. 윤 후보를 단일후보로 가상한 3자 대결에서는 윤 후보 46.2%, 이 후보 33.7%, 심 후보 5.8%였다. 안 후보일 때에는 안 후보 44.4%, 이 후보 28.9%, 심 후보 4.1%였다.


이밖에 '대선에서 희망하는 결과'를 묻는 질문에는 57.7%가 '정권교체'라고 응답했으며 '정권재창출'이라는 응답은 33.2%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0.7%, 국민의힘 38.5%, 정의당 4.6%, 국민의당 6.3%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원 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0.3%다. 보다 자세한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조할 수 있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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