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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영업익 2천억 돌파…전년비 69%↑


입력 2022.02.10 16:37 수정 2022.02.10 16:40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지난해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2000억원을 넘어섰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26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대비 69.0% 증가한 수준으로 3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2020년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어선데 이어 1년 만에 영업이익이 2000억 원을 넘어섰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9% 증가한 1639억원이었고,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4.5%를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주력인 기업금융(IB)·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상품운용 부문의 영업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IB·PF 부문의 지난해 순영업수익은 2712억원으로 전년 대비 31.9% 증가했다. 상품운용 부문은 910억원의 순영업수익을 올려 전년 대비 143.2% 성장했다.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율은 124.2%로 전 연말 대비 12.6% 감소했으며, 부동산 채무보증비율을 자기자본의 100% 이하로 유지하도록 하는 금융 당국의 규제 기준은 88.7%를 유지 중이다.


홍원식 대표이사는 "주요 사업 부문의 호조로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수 있었다" 며 "물적 자본의 효율적 사용과 시스템화 된 경영을 바탕으로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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