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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지난해 순익 6750억… 전년比 11.3%↑


입력 2022.02.10 09:25 수정 2022.02.10 09:29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신용카드 수익 2조8623억원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 전경.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6750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1.3%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리스 수익은 전년 대비 36.4% 증가해 3993억원을 기록했으며, 할부금융은 7.6%가 오른 1587억원을 달성했다. 신용카드 수익은 0.5% 상승해 2조8623억원이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136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20.6% 감소한 것으로 신용카드 매출액은 증가한 반면 희망퇴직과 광고선전비 증가 등 계절적 비용 지출이 확대됐다.


연간 기준 신용카드 취급액은 총 200조8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5% 증가했다. 대손비용률은 1.24%로 전년 동기 대비 24bp 개선됐으며, 연체율과 2개월 연체전이율은 각각 0.80%, 0.25%로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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