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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WM호조' 작년 순익 1433억…최대 실적 경신


입력 2022.02.08 17:09 수정 2022.02.08 17:09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전년 대비 38%↑

ⓒ교보증권

교보증권은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교보증권은 작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 143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순이익 1000억원 시대를 연 지 1년 만에 기록을 다시 썼다.


매출액은 2조24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늘었고, 영업이익은 1855억원으로 36% 증가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브로커리지(WM) 호조 및 전략적 비즈니스(IB·운용부문)에 기인한 전 영업부문의 고른 수익 창출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소액주주에게 1주당 500원(시가배당률 5.7%), 최대주주에게 주당 100원(시가배당률 1.1%)을 차등배당한다고 공시했다. 교보증권은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소액주주와 대주주의 배당성향을 달리하는 차등배당 정책을 작년에 이어 유지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최대주주의 배당 유보분을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재원으로 사용해 기업가치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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