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1521억 순매수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하루 만에 다시 반등하며 2770P에 다가섰다.
8일 코스피지수는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2.79p(0.83%) 오른 2767.8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2.70p(0.83%) 오른 2767.76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40억원, 369억원 순매도 했고, 기관은 1521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0.17p(0.02%) 오른 899.5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만 655억원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3억원, 74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가운데 다우지수가 보합 수준에서 장을 마쳤으나 대체로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9p(0.00%) 오른 3만5091.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66p(0.37%) 하락한 4483.8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2.34p(0.58%) 떨어진 1만4015.67로 장을 마감했다.
장희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증시 조정 이후 금융시장 유동성에 힘입어 호조를 보였던 자산들 보다 실제 개선이 나타나는 자산들 중심으로 강세가 뚜렷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