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글로벌 수소연료전지차 판매량 순위에서 현대차가 1위를 차지했다.
8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글로벌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 대수는 1만7400대로 전년 대비 83.0% 증가했다.
이중 현대차가 9300대를 기록하며 2019년 이후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다만 점유율은 69.0%에서 53.5%로 감소했다.
미라이 2세대 모델을 앞세워 지난해 5900대를 판매한 토요타는 현대차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1년간 268.9%의 성장률을 보이며 점유율이 17.0%에서 34.2%로 수직 상승했다.
중국 포톤과 일본 혼다는 각각 400대와 300대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503.3%, 23.0%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