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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美 긴축 기조 우려' 4거래일 만에 하락… 2745.06P 마감


입력 2022.02.07 15:48 수정 2022.02.07 15:49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연준, 3월 금리 인상 개시 예상"

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20p(0.19%) 내린 2745.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코스피는 1월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기조 탄력이 예상되며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20p(0.19%) 내린 2745.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0.44p(0.02%) 오른 2750.70으로 출발해 장초반 반락하며 한때 2718.94까지 내렸으나 개인 매수세로 낙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119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억원, 8347억원 순매도 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8.13%)과 카카오(0.34%)는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1.35%)와 SK하이닉스(-1.61%), 네이버(-0.46%), 삼성바이오로직스(0.78%), LG화학(-5.46%), 현대차(-1.84%), 삼성SDI(-3.24%) 등은 내렸다.


코스피 467개 종목이 올랐고, 385종목은 내렸다. 79종목은 보합세로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47p(0.38%) 내린 899.4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4397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43억원, 1570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엘앤에프(1.44%)와 위메이드(1.64%), 천보(3.77%)는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79%)와 에코프로비엠(-4.07%), 펄어비스(-3.78%), 카카오게임즈(-0.95%), HLB(-3.64%), 셀트리온제약(-0.92%), 씨젠(-3.72%) 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7원 오른 1200.7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재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긴축적 연준을 지지한 1월 고용지표로 3월 금리 인상 개시가 예상된다"며 "취약한 투자 심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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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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