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시간 가고 '김혜경의 시간' 시작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에 대한 경기도청 '황제의전' 논란이 설 연휴 정가를 뜨겁게 달궜다. 의전을 지시한 전 경기도청 소속 5급 공무원 배소현 씨는 2일 자의로 벌인 일이라는 취지로 해명했으나, 국민이 납득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국민의힘은 "꼬리자르기"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호남’ 표심 심상치 않다...20% 득표 노리는 윤석열
-보수 정당의 ‘호남’ 10% 득표는 ‘정권 창출’이라는 공식이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양강구도였던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호남에서 10.3%를 얻고 당선됐다. 약 10년이 흐른 현재,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은 호남 목표 득표율을 18대 대선의 두 배인 20%로 설정했다. 호남 여론이 변화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20% 득표는 여전히 ‘꿈의 숫자’다.
▲오늘부터 동네병원서 코로나 검사…고위험군만 PCR 검사 가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3일부터 동네 병·의원에서도 코로나19 검사와 재택치료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동네병원에서 진찰, 검사부터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호흡기 환자를 통합 관리한다는 구상으로 점차 병·의원 중심 코로나19 대응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개미 울린 물적분할…당국 규제 칼 뽑는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등 대기업이 물적분할을 통해 자회사를 상장시키는 이른바 '쪼개기 상장'으로 주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자 금융당국과 정치권이 보완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최근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물적 분할 후 '쪼개기' 상장할 때 심사 과정에서 모회사 주주 의견을 반영했는지를 묻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마이데이터 시행 한 달, 아쉬운 평가...마케팅 경쟁만 ‘후끈’
-지난 5일 시행된 '내 손안의 금융비서'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금융사들의 떠들썩한 홍보와 달리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시행 한 달을 맞이했으나 서비스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는 비율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달러 넘어서나…정유사, 유가 '파죽지세'에 "웃기만 어렵다"
-올해 들어 고공행진하고 있는 국제유가가 90달러 가까이 올라서면서 정유사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최근 유가는 석유제품 수요 회복 뿐 아니라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 등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치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정유사들은 수요가 온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칫 원유 구매 부담만 높아질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갤럭시S22 언팩 D-7…시리즈 통합 이상의 ‘혁신’ 있을까
-삼성전자가 새 스마트폰을 발표하는 ‘갤럭시S22’ 언팩(공개) 행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주목할 점은 최상위 모델에 탑재되는 ‘S펜’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 익스피리언스(MX·Mobile Experience)사업부장(사장)이 사장이 예고한 혁신이 단순 시리즈 통합 이상의 의미를 지닐지 관심이 집중된다.
▲[삼성 준법위 2기 출범-하] 지배구조 개선 관건…준법 문화 자리 잡는 ‘뉴 삼성’ 기대
-삼성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가 2기 체제를 본격적으로 출범하고 가장 큰 숙제인 삼성의 지배구조 개선에 나선다.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이 부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준법위 존재 의의와 실효성 문제를 극복해 내겠다는 의지가 확고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