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의료진 소견따라 진료 받은 후 퇴원"
지병 진료를 위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원 후 안양교도소에 재수감됐다.
법무부는 28일 "지병 관련 정밀 검사 차 지난 17일 입원한 이 전 대통령이 의료진 소견에 따라 진료를 받은 후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당뇨와 기관지염 등 지병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해에도 3차례 진료 및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이 전 대통령은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 자금을 횡령하고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징역 17년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2018년 3월 구속된 뒤 보석과 구속 집행정지로 두 차례 풀려났고, 2020년 10월 판결이 확정돼 다시 수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