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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파워, 증권신고서 제출…3월 코스닥 상장


입력 2022.01.26 15:31 수정 2022.01.26 15:33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3월2~3일 일반 청약

ⓒ지투파워

스마트그리드 정보기술(IT) 솔루션 전문기업 지투파워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26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0년 설립된 지투파워는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기반의 상태감시진단(CMD)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설비의 상태감시진단 IT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주요사업으로 전기안전 사고에 취약한 수배전반, 태양광 발전시스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산업설비에 지능형 CMD를 탑재하고 다양한 공공시설에 설치 및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CMD 센서 및 디바이스, 태양광 인버터(PCS) 등 주요 제품을 판매 중이다.


지투파워의 주요제품은 수배전반과 태양광발전시스템, 에너지저장장치로 2021년 3분기 누적 매출액 비중 91.4%를 차지한다.


지투파워의 핵심 경쟁력인 CMD 기술은 IoT, AI 기술로 부분방전, 누전, 가스누출, 이상 변위 등 산업설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진단하는 디지털전환(DX) 기술이다. 회사는 산업설비의 이상신호를 검출할 수 있는 IoT 센서에 AI 분석, IoT 원격진단 기술을 결합시켜 다양한 산업설비 환경에 맞는 최적의 DX기술을 탑재했다.


이러한 탁월한 기술력은 신뢰성과 안정성이 중시되는 관급시장에서 조달우수제품, NEP(신제품),혁신제품인증 등 수의계약이 가능한 인증획득으로 이어지며 수주 경쟁력을 강화했다.


실제로, 지투파워는 2018년~2020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 58.9%를 기록, 2020년 매출액 291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달성했다. 2021년 3분기 누적실적은 매출액 270억원, 영업이익 28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작년 이상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지투파워 김영일 대표이사는 "안정세에 접어든 시장 환경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혁신 기술기업으로, 고부가가치의 신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유지를 우선순위에 두고 기술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에 대한 퍼스트 무버로서의 기술력과 유연한 생산체제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하고 세계시장 진출까지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투파워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88만5000주다. 공모예정가는 1만3500원~1만64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19억5000만원~145억1000만원 규모다. 2월22~23일 수요예측과 3월2~3일 청약을 거쳐 3월 중순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이 맡았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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