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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빼고 시총 100위 종목 모두 하락


입력 2022.01.25 16:09 수정 2022.01.25 16:12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서울 강남구 메리츠화재 본사 전경 ⓒ메리츠화재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메리츠화재가 홀로 상승 마감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전거래일 보다 700원(1.37%) 오른 5만1700원에 마감했다.


메리츠화재는 올해들어 주가가 40% 넘게 급등하는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보험요율 인상에 따른 수익 개선이 예상되는 데다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이날 코스피 시총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 98개는 하락 마감했다. SK텔레콤은 전거래일과 같은 5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조기 긴축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자 대형주도 맥을 못 췄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46%(1100원) 빠진 7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0.84%), 네이버(1.98%), 삼성바이오로직스(3.82%), LG화학(4.17%), 삼성SDI(5.87%), 현대차(1.27%), 카카오(2.67%), 기아(3.16%)도 하락 마감했다.


한편 연준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는 현지시각으로 25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열린다. 시장에선 연준이 FOMC를 통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조기 종료를 선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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