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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스포츠토토 수익금 생활체육·학교체육에 활용"


입력 2022.01.25 14:41 수정 2022.01.25 14:41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스포츠, 체육진흥투표권 편입…국가스포츠위 신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운데)가 25일 오전 경기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5일 "안정적 체육 재원 확보를 위해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의 수익금 배분 방식 개선과 체육 분야 예산 증액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체육진흥투표권의 수익금이 생활체육지도자 확충과 처우개선, 학교 운동부 확대, 종목단체와 지방체육회 운영 지원 등에 골고루 쓰이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재원 마련 방안으로 "국민체육진흥기금 및 회원단체의 재원 확충을 위해 e-스포츠 등 더 많은 종목들이 체육진흥투표권에 편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 "국가스포츠위원회 신설 추진 등 스포츠 분야의 민주성, 전문성, 효율성 증대에 적합한 조직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특히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운동권과 관련해 "학교체육 수업을 확대하고 우리나라 체육의 뿌리인 학교 운동부를 살리겠다"며 "스포츠혁신위 권고안을 적극 추진하되, 현장과 온도차가 큰 정책은 재검토하여 합리적 대안을 마련해 학생 선수들의 출석 인정, 결석허용 일수를 재조정하고 주중에도 불편 없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대한민국 스포츠를 이끌어 온 체육인 여러분들의 땀방울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행복한 스포츠 복지국가 완성을 위해 여러분들과 늘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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