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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해본 사람이 잘 해낸다"


입력 2022.01.24 15:33 수정 2022.01.24 15:34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공약 이행률이 증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4일 경기도 이천시 이천중앙로문화의거리에서 열린 '매타버스, 이천 민심 속으로' 행사에 참석, 즉흥 연설을 마친 후 지지자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4일 "해본 사람이 잘 알고, 잘 해낸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남긴 글에서 "공약 이행률이 이를 증명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해당 게시글에 별도 첨부한 포스터를 통해 성남시장 및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공약이행률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포스터는 크게 상단의 '했다' 부분과 하단의 '한다' 부분으로 나뉘며 "'했다'가 있어야 '한다'가 가능하다. 나를 위해 이재명"이라는 글귀로 마무리된다.


해당 포스터의 '했다' 부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성남시장 초임·재임 시절 공약이행률이 각각 96%, 94%이고, 경기도지사 시절 공약이행률은 96.1%다.


이 후보는 대선후보 공약에 해당하는 '한다' 부분에선 △311만호 공급 △반값 아파트 △물량 30% 무주택청년 우선공급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 LTV(주택담보대출비율) 90% △취득세 부담 경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정부가 발표한 206만호 가량의 공급 계획에 서울 48만호, 경기 인천 28만호, 타 지역 29만호 등 105만호를 더해 총 311만호를 공급하겠다"며 "공공택지 공급가격 기준을 조성원가로 바꾸고 분양원가 공개 제도 도입과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인근 시세 절반의 '반값 아파트'를 대량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을 포함한 무주택자가 평생 한 번은 당첨될 수 있도록 주택공급 기반을 확대하겠다"며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해서는 지역·면적·가격을 고려해 LTV를 최대 90%까지 인정하는 등 금융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 취득세 부담을 3억원 이하 주택은 면제, 6억원 이하 주택은 절반으로 경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남긴 글에서 "해본 사람이 잘 알고, 잘 해낸다"고 밝혔다. ⓒ이재명 페이스북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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