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오후 10시부터 연속 방송
'설강화'가 종영일을 앞당긴다.
22일 JTBC 주말드라마 '설강화: snowdrop'(이하 '설강화') 측에 따르면 '설강화'는 오는 30일 오후 10시부터 15, 16회를 연속 방송한다.
종영 예정일은 2월 5일이었으나, 2회 연속 방송을 하면서 '설강화'는 30일 종영하게 됐다.
앞서 '설강화'는 안기부 미화, 민주화 운동 폄훼 등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JTBC는 "방송 드라마의 특성상 한 번에 모든 서사를 공개할 수 없기 때문에 초반 전개에서 오해가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JTBC는 시청자분들의 우려를 덜어드리고자 방송을 예정보다 앞당겨 특별 편성하기로 했다"며 3~5회를 특별 편성해 방송했었다.
한편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정해인 분)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지수 분)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설강화' 후속으로는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