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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3년물 금리 2.148%...3년 7개월만 최고


입력 2022.01.17 20:27 수정 2022.01.17 20:27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적자국채 14조 추경 소식에 급등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14일 통화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여파로 국고채 금리가 10bp(1bp=0.01%)이상 급등했다.


17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0.4bp 급등한 연 2.148%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2018년 6월 21일(연 2.149%) 이후 약 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10년물 금리도 연 2.568%로 11.5bp 급등했다. 지난해 연고점이었던 10월 29일(연 2.575%) 이후 약 3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1.2bp, 9.6bp 상승한 연 2.351%, 연 1.976%에 마감했다.


20년물은 9.5bp 오른 연 2.521%를 기록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6.4bp, 6.5bp 상승한 연 2.449%, 연 2.443%로 집계됐다.


이같은 국채 금리 급등은 대내외적 요인이 작용하면서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대내적 요인으로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14일 기준금리를 연 1.00%에서 1.25%로 인상하고 연내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도 시사했다. 같은 날 14조원 규모 추경 편성도 발표되며 채권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요구로 적자국채 발행 규모도 증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긴축 기조가 재확인되고 있다.


채권시장에서는 3년물이 2.3%, 10년물이 2.7% 안팎까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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