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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닷새만 활동 재개…오늘 선대위 쇄신방안 발표


입력 2022.01.17 11:22 수정 2022.01.17 11:22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지난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초청토론회에서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칩거'를 끝내고 17일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12일 돌연 일정 중단을 선언한 뒤 '숙고'에 들어간지 닷새만이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심상정 후보, 국민께 드리는 말씀'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국민 메시지에는 진보 정치 현실에 대한 진단과 선대위 전면 쇄신의 필요성, 숙고 했던 위기 타개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심 후보는 지지율이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한자릿수에 머물자 지난 12일 일정을 중단하고 칩거에 들어갔다. 쇄신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심 후보는 선대위를 통해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 시간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하루 뒤인 지난 13일 정의당 대선 선거대책위원장 등 선대위원들은 총사퇴를 결정했다.


심 후보의 사퇴 가능성에 대한 전망도 제기됐지만 여영국 대표는 "그동안 후보께서 이번 대선 출마가 자신의 마지막 소임이라고 몇 번을 말씀하셨다. 그런 점에서 (완주할 것이라고) 심 후보를 믿는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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