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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서비스 비교·분석하는 ‘A/B테스트 플랫폼’ 개발


입력 2022.01.11 09:00 수정 2022.01.11 08:45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임직원 누구나 활용하도록 자동화

LG유플러스는 11일 임직원 누구나 서비스 기획 시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를 쉽게 파악하는데 이용할 수 있는 ‘A/B테스트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A/B테스트를 진행 중인 U+tv 홈 화면을 비교해보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임직원 누구나 서비스 기획 시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를 쉽게 파악하는데 이용할 수 있는 ‘A/B테스트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A/B테스트란 기존안(A)과 개선안(B)을 서비스나 사용자경험(UX)에 반영하고 고객의 반응을 데이터로 수집해 어떤 버전이 더 나은지 판단하는 방법이다.


최고경영자(CTO) 조직에서는 지난해 초부터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통신업의 특성에 최적화된 A/B테스트 플랫폼을 개발했고, 지난 10월부터 U+tv, U+모바일tv, U+아이들나라 서비스 개선업무에 투입했다.


이 플랫폼에서는 LG유플러스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 정보와 사용이력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타겟고객조건을 자동설정하고 실사용 행동로그를 기반으로 고객의 반응을 집계해 통계 검정결과를 자동분석 할 수 있다.


기존 A/B테스트에서는 타겟 대상 고객을 선정하는데 최대 3주가 걸렸지만 이 플랫폼에서는 2분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최대 4주가 걸렸던 결과 분석 시간도 1시간 내에 마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내년에는 서비스나 UX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모든 의사결정에 A/B테스트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주언 LG유플러스 CTO 홈서비스개발랩(Lab) 연구위원은 “앞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때 기능마다 A/B테스트를 수시로 진행하고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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