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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도 펀드 판매 중단...오스템임플란트 후폭풍


입력 2022.01.10 18:01 수정 2022.01.10 18:01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산업은행 15종 관련 펀드 신규가입 중단

오스템임플란트 사옥 ⓒ 뉴시스

5대 은행에 이어 산업은행과 기업은행도 오스템임플란트를 편입한 펀드 판매를 중단했다. 오스템임플란트에서 발생한 2215억원 횡령 사건의 여파가 일파만파로 번지는 모양새다.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날부터 오스템임플란트를 편입한 펀드 15종의 신규가입을 중단키로 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코스닥시장에서 거래정지됨에 따른 조치라는 설명이다.


▲KB중소형주포커스 ▲신한스마트KRX인덱스 ▲우리퇴직연금코리아40 ▲메리츠코리아퇴직연금 ▲미래에셋퇴직플랜 ▲삼성퇴직연금액티브 등이 대상이다.


기업은행도 지난 6일부터 오스템임플란트를 편입한 펀드 29종의 신규 판매를 중단했다.


시중은행들도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오스템임플란트를 편입한 펀드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하나은행은 지난 5일 투자 자산에 오스템임플란트가 단 1주라도 담긴 77개 펀드 판매를 중단했다. 이어 농협은행도 관련 펀드 29종의 신규 가입을 중단했다.


이어 ▲국민은행 43종 ▲신한은행 18종 ▲우리은행 5종 ▲SC제일 2종도 펀드 판매 중단에 나섰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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