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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틈에서 ‘책보부상 페스티벌’…독립출판 문화 알린다


입력 2022.01.06 09:00 수정 2022.01.06 08:54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7~16일 독립작가 111개팀과 ‘플리마켓’ 진행

LG유플러스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대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틈)’에서 국내 독립출판 문화를 알리기 위한 ‘책보부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4월 개최한 첫 번째 페스티벌에 고객이 참여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대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틈)’에서 국내 독립출판 문화를 알리기 위한 ‘책보부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책보부상’은 자신의 일상을 담은 소소하고 사실적인 이야기들이 담긴 책을 만들고 서점을 돌며 직접 입고를 하는 독립출판 제작자들의 축제다. 이번 페스티벌은 2회째다. 지난해 4월 진행한 첫 페스티벌에는 독립작가 260여명, 고객 2만6500명이 참여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독립출판물의 깊이와 신선함, 다양성을 소개하고 기성 출판물이 담지 못하는 독특한 감성으로 의미 있는 반응을 이끌어낸 독립출판의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틈만나면 독립출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독립서적과 다양한 굿즈를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독립서적 플리마켓’ ▲독립작가들이 자신의 책에 대해 소개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북토크’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속 취향을 향휴하는 ‘일상비일상의틈 부스’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북토크는 ▲스토리지북앤필름의 마이크와 함께 ‘40페이지 사진집 만들기’ 워크숍 ▲이성혁 작가의 신간 ‘내가 카페에서 들은 말’ 북토크 ▲오종길 작가의 ‘원데이 소설 쓰기’ 워크숍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11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된다.


틈 부스에서는 지난 해 틈이 발간한 브랜드북과 함께 틈만의 향기를 담은 인센스 스틱을 판매한다. 브랜드북은 LG유플러스가 추구하는 가치를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일상, 비일상, 환경, 영감 4가지 분야에 해당하는 16명의 인터뷰와 3편의 에세이를 담고 있다.


장준영 LG유플러스 IMC담당은 "지난해 진행된 책보부상 페스티벌이 MZ(밀레니얼+Z)세대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올해도 신년 첫 행사로 이 같은 팝업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해도 고객들의 취향을 공유하고 마음껏 소통하는 공간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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