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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오미크론 환자 첫 사망자 보고…“고혈압 73세 남성”


입력 2022.01.05 20:30 수정 2022.01.05 20:31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세…보름 만에 5천→5만8천명

ⓒ게티이미지뱅크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 관련 첫 사망자가 보고됐다.


5일 서부 라자스탄주에서 인도 첫 오미크론 변이 감염 관련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로이터통신과 인도 NDTV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NDTV는 해당 사망자는 73세 남성이며 지난달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입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지난달 31일 사망했다. 최근 해외여행 이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에서는 이날까지 2135명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확인을 위한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이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실제 오미크론 감염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인도에서 급속히 퍼지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급증하는 추세다.


지난달 21일 5326명까지 떨어졌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5만8097명으로 보름 만에 10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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