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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與 당원 게시판 재운영 하자마자…“후보 바꿔라” 의견 빗발 등


입력 2022.01.04 07:30 수정 2022.01.03 22:19        이효정 기자 (lhj5432@dailian.co.kr)

민주당이 당원게시판을 한달만에 재가동하며 실명제를 도입했다.ⓒ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갈무리

▲與 당원 게시판 재운영 하자마자…“후보 바꿔라” 의견 빗발


더불어민주당이 경선 후폭풍 속 일시 폐쇄했던 민주당 홈페이지 권리당원 게시판을 재가동했다. 한달여 간 기간을 뒀음에도 이날 다시 문을 열자마자 1000개가 넘는 ‘후보 교체’ 관련 찬반글이 게재되며 당원 간 공방이 벌어졌다.


민주당은 권리당원 게시판은 공지를 통해 권리당원 게시판을 다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게시판은 이전과 달리 ‘실명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다만 실명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이름) 가운데 *표시된다.


또 욕설, 악의적인 비하, 가짜뉴스 유포, 해당행위,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 등 게시판 이용약관 위배 시 게시물 삭제와 경고없이 게시판 영구이용정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재명 “尹 정식 제안하면, 대장동 한정 토론도 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주제를 대장동에 한정한 양자토론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3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윤 후보 측에서 대장동 의혹 관련 양자토론을 제안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런 주장 자체가 비상식적이지만, 사실이라면 제 입장에서는 받을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문제 관련해 국민들께는 100% 공공개발을 통했는데 이익을 환수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며 “그게 비록 국민의힘의 방해 때문이기는 했어도 책임을 같이 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월세공제 공약, 청년들 반응 들어보니…“월세거지로 살란거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새해 벽두부터 청년층 주거정책 공약을 내놨다. 월세공제 확대 정책으로 최대 5년 전 월세까지 공제받을 수 있는 이월공제를 도입하겠다는 것이 핵심인데, 청년들은 결과적으로 세금 부담만 가중시킬 것이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 없이 일시적으로 월세를 지원하는 정책은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거주 형태 변화로 월세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자산이 적고 소득이 낮은 청년층일수록 높은 월세를 따라갈 수가 없다”며 “월세 주거 국민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효정 기자 (lhj543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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